미국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선후보가 마침내 미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대통령에 당선됐다. 오바마 후보는 4일 실시된 대선에서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에 완승을 거둬 제44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오바마 후보는 서부지역의 개표가 끝나기도 전인 이날 오후 11시(한국시각 5일 1시) 미국 언론사들의 출구조사 결과에 의거해 대통령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현 정부의 국토운영 정책의 기조는 '선 지방발전 지원, 후 수도권 규제완화'이며, 지금까지 한번도 변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10.29보궐선거 결과 지역에서는 무소속이 3곳, 한나라당이 1곳을 승리했다. 한나라당과 무소속 2명이 출마해 양자구도를 형성한 구미 제4선거구 도의원선거에서는 무소속 김대호 후보가 8532표 총 54.5%를 득표해 7120표 45.4%를 얻은 한나라당 김인배 후보에 1420표 차로 앞서 당선됐다.
국토해양부가 내년에 해양바이오에너지 기술 개발 및 온실가스 감축 등 연구개발(R&D) 사업에 올해 규모보다 13% 가량 많은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지금 비상한 시기인만큼 국회에만 '비상국회'를 요구할게 아니라 청와대과 정부도 '비상 청와대' '비상 정부'란 각오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북 성주군 제1선거구 각 후보진영에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지원유세를 두고 후보공천 문제와 당대표에 처신 등에 대한 후보간 설전이 벌어졌다.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국정감사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면서 국정감사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이 18대 국회에서 실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감은 매년 정기국회에서 20일 동안 진행된다. 현행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10일부터 20일간 실시하도록 돼 있다. 다만 본 회의 의결로 그 시기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27일 "다음 각료개편이 있다면 경제관료 만큼은 정권에 상관없는 옛날의 이헌재(경제부총리) 같은 카리스마 있는 분이 들어와서 국민들을 안심을 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발전을 위해 선출된 국회의원과 경주시 의원, 24일 이진구 경주시의회 의장까지 유죄판결을 받자 정치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18대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마당발'을 자랑할 만큼 인맥도에서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의원은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시저널은 20일 미래과학기술.방송통신포럼의 요청으로 네트워크 연구 전문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정하웅 교수팀이 진행한 연구결과 "박 의원을 통할 경우 가장 빠르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정부가 쌀 재배 농가의 소득을 일정 수준으로 보장하기 위해 지급해온 쌀소득보전직불금이 비경작인에게 지급돼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은 저마다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임직원들이 아파트 임대 및 구입에 여전히 특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감사원으로부터 이와 관련해 두 차례 지적.시정 요구를 받았음에도 불구, 지금까지도 편법으로 아파트 임대보증금을 지원해온 사실이 적발됐다.
경주시 의회(의장 이진구)는 22일 오전 10시30분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의원 정기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들과 시의회 의원들은 MBC '선덕여왕' 제작유치에 관한 안건과 ‘경주시립박대성미술관’ 건립계획, 방폐장 유치지역 전기·수도·TV수신료 지원계획 등의 안건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국회본청 앞에서 국회의원과 비수도권 광역단체장, 수도권과밀연대 등 300여 명이 모여 집회를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권규제완화 반대와 국가균형발전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독도 주민들과 국회의원들이 화상 통화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 진풍경이 경상북도 국정감사장에서 빚어졌다.
20일 열린 국회 국토해양위 경북도 국정감사는 독도에 관한 조언과 자료공개, 질의가 줄이어 '독도를 위한 국감'으로 진행됐다.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경북 영천)은 "실효적 지배 및 장기적 경북관광자원화를 위해 독도의 도립공원 지정부터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는 29일 실시되는 경북도의회의원 성주군 제1선거구(성주읍.선남면.용암면.월항면)보궐선거에 출전할 최종 후보자는 5명으로 확정됐다.
지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공동의장:김영관 대전시의회의장, 이건실 춘천시의회의장)는 21일 오전11시 구미센츄리호텔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 및 시.군.자치구의회 의장 협의회 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하반기 정기회를 갖는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쌀소득보전 직불금 파문’ 이후 우리나라 사회에 만연한 부패성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충청도에 사는 A씨는 2007년 4월 농산물보관시설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세금계산서 등을 허위로 작성, 공사비용을 4200만 원에서 1억100만 원으로 부풀린 뒤 정부보조금 5000만 원을 횡령했다. 또 다른 B씨 등 11명도 지난해 유사한 수법으로 정부보조금 2억8000만 원을 챙겼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논평원 글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북한의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반공화국 대결의 길로 나아갈 경우 남북관계를 포함해 중대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초강경 입장을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